작품 151번~200번
다리를 건너면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이서준 / 밀양영화고등학교
- 작품의도
- 영화 <다리를 건너면>에서 아이들이 걸어가는 길은 어린 시절의 순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삶에 어떤 순간을 지나는 다리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성장하는 남매의 여정을 통해 좌절에도 개의치 않고 사소한 것에 완전한 행복을 느끼던 어린 시절의 순수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였습니다. - 줄거리
-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늦여름, 부모님이 휴가를 떠나 단둘이 남겨진 남매, 지은과 지후.
지은은 부모님 몰래 학원을 빼고 친구와 약속을 잡는다. 그러나 때마침 동생 지후가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을 뵈러 가자며 투정을 부린다. 지은은 어린아이 같은 동생 지후에게 짜증이 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지후를 혼자 둘 수가 없다. - 촬영후기
-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는, 제작 기간 내내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매우 충만한 심정으로 작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영화 <다리를 건너면>은 잊고 있던, 혹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순수를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저에게 매우 뜻깊은 작품이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영화라는 물리적 세계 안에 완성된다는 것은 기적이며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저는 언제까지고 제 시선과 이야기를 영화라는 세계 안에 만들어 나가고싶을 따름입니다. -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