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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는 시간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한소명 / 서울영상고등학교
작품의도
이 작품은 <산나비>라는 한국의 인디게임을 플레이한 뒤, 그 여운에 이끌려 즉흥적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조금 유치한 기획의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시공간을 뛰어넘은 아빠와 딸의 사랑, 그 엔딩에서 오는 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이 게임과 이 이야기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리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줄거리
딸은 매년마다 같은 공원의 같은 장소로 간다. 그리곤 하모니카를 불며 이제는 흐릿해진 기억 속을 걷는다.
촬영후기
정말 열정 하나만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라 평소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의 부재로 연출, 촬영에 의상과 소품들, 배우 캐스팅과 배우 케어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진행했어야 했기에 상당히 힘든 촬영이었습니다. 그래도 함께해주시는 배우분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었기에 무사히 촬영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연말에 그것도 혼자서 영상 하나를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영상인으로써 조금은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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