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체보기

운명이 날 삼키지 못하도록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황시연 / 밀양영화고등학교
작품의도
나는 종종 스스로 주체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현실에서의 탈출을 갈망하곤 했다. 이런 나의 이상을 ‘꿈’을 통해 나타낸 이유는 내가 사는 현실 세계와는 반대로 남에게 휘둘릴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법이란 정해진 답이 없지만, 최소한 이 영화가 관객들로 하여금 과연 나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줄거리
여기는 우화의 꿈속 세계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하람은 ‘우화의 꿈’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조작된 삶을 사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 결심한다. 여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지만, 꿈이 시작되었을 때 마음대로 움직이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람은 현실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우화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화가 먼저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람은 현실과 꿈의 경계가 느슨해질 때를 이용하여 우화에게 주체적으로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촬영후기
<운명이 날 삼키지 못하도록>이라는 작품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마구 들어가 있다. 하나의 시퀀스부터, 재미난 연출까지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인 영화를 제작하니 프리 프로덕션부터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입가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즐기는 것이 곧 영화라고 생각했고, 다음번에는 지금보다 더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번 영화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은 나만의 영화 가치관을 새로 다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0건
리뷰, 평점
이름
내 용 등록하기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