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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주제분류
특별주제<사이버정글 속 프로메테우스>
작가
문지영 / 푸른나무미디어스쿨
카메라기종
Canon EOS 800D
촬영날짜
2021-09-24
작품주제
디지털미디어를 배경으로 한 폭력의 가장 큰 위험성으로는, 국경을 넘어선 정보공유의 범위와 빠른속도로 공유되는 파급력이라고 생각한다.
본 작품은 영화 '다우트'의 한 장면인 한 여인이 남의 험담을 한 것에 죄책감을 느껴 신부님을 찾아가게 되었고 신부님은 여인에게 배게를 찢고 옥상으로 올라가 그 안의 깃털을 날린 후 이를 모두 다시 주어 오라하여, 한번 퍼트린 소문은 쉽게 되돌리기 어렵다는 메세지가 사이버 폭력속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높은 파급력으로 인한 위험성과 흡사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본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
촬영의도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5가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으며, 본 작품속 한 여학생의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 이를 직접 종이를 날려 퍼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한 이후 종이조가리를 다시 주워보지만 여전히 비워져 있는 부분과 어거지로 다시 붙인 사진은 찢어지기 전의 사진과 같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여학생의 심장 부분이 비워져 있는 것을 통해 사태를 수습하는 것 또한 어렵지만 여학생의 다친 마음 또한 되돌리기 어렵다는 메세지도 함께 담아져 있다.
촬영후기
처음 작품속 사진의 인물을 직접 그릴지, 또 성별을 어떻게 할지 등 많은 고민을 하였다. 모두가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고민 속 내린 결론은 '나'를 촬영하기로 판단하였다. 사이버 폭력사태 속 이를 개선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일지 고민해보았다. 1인 미디어 시대, 너도 다른사람도 아닌 나또한 미디어 시청자이자 동시에 공유자임을 알고 경각심을 가지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폭력없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연출하고 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1건
  • 윤지윤

    청소년으로서 생각하기 어려웠던 주제였을텐데 멋져용!

    2021-10-01
리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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