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or carpool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현우 /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 작품의도
- 이해관계 대립 문제는 사회 속에 항상 머무는 불치병 같은 존재다. 택시, 카풀, 국토부의 끝없는 회의와 택시 기사들의 분신, 카풀 사업의 쇠퇴는 우리에게 이해관계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이해관계 문제는 카풀에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발생한 의사 파업과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사회를 살아갈 때는 무시가 아닌 관심이 필요하다. 남 일 같던 사건들이 언젠가 우리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 줄거리
- 이해관계란 무엇인가. 택시와 카풀 그리고 정부의 국토부에서 보여준 이해관계 대립은 한없이 복잡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다. 카풀 모빌리티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등장이지만, 대한민국 교통의 콘크리트 층인 택시 업계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정답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카풀이 도입됐을까? 1년가량의 마찰과 장기간 회의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는 국토부의 소식이 들려왔지만, 카풀 문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이 문제는 어떻게 변화됐을까. 해결은 된 것일까?
- 촬영후기
- 한 분야를 깊게 공부하는 경험은 인생을 통틀어서 얼마 없다고 생각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있어서 카풀과 택시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공부하면서 다양한 교양을 얻고, 배웠다. 펜데믹 사태로 인해 크고 작은 이해관계 마찰이 흔히 일어나고 있는데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얻은 시각과 판단력으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게 되었다. 누가 내 다큐멘터리를 보든 어렵고,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하겠지만, 곧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리라 생각한다.
-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