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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해라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이민혁 / 경기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학교에 나 말고는 고다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고등학생이 고다르 영화를 재미있게 본다고하니 의심했다. 내가 고다르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나는 고다르 영화를 볼 때마다 영화를 분석하고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보니 이상하게, 늘 즐겨보던 영화가 재미없어졌다. 어쩌면 나는 예고에 오고 영화를 더 좋아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 예고에 온 게 잘한 일일까?
줄거리
나는 장 뤽 고다르를 사랑한다. 예고 영화과 다니는 나는 몇 달 째 시나리오를 쓰지 못 하고있다.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장 뤽 고다르의 신작 '이미지 북' GV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으로 떠난다. 이것을 다큐로 만들고자 했던 내 친구는 무작정 카메라를 들었다.
촬영후기
영화를 순수하게 좋아했었던 때의 감정을 잊어갈 쯤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에게 '모든 것을 이해하려하지마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나를 돌아보고 다시 영화를 사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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