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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건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송나린 / 밀양영화고등학교
- 작품의도
- 빛나는 순간은 먼 미래가 아니라 보잘것없어 보이는 오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포기할 때가 많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매일 반복되어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하루 속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존재한다. 어쩌면 행복은 크고 근사하기보다 아주 작아서 자칫하면 보이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작은 행복은 이미 다른 어떤 것보다 반짝이고 있다. - 줄거리
-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희’.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좋아하는 공연을 보는 것도,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모두 뒤로 미루며 공부를 하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와중에 택배를 이사하기 전 집으로 잘못시켰다며 가져다 달라 부탁하는 엄마의 전화에 투덜대며 도착한 옛날 살던 집 앞에는 누가 보냈는지 모를 편지봉투가 보이고. 봉투 속에 달랑 들어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진 조각은 곧 소희를 현재의 순간으로 돌려놓는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신경 쓰느라 놓쳤던 오늘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 촬영후기
- <반짝이는 건>에는 저와 팀원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 녹아있습니다.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 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저 스스로도 작지만 분명한 행복을 많이 느꼈고, 덕분에 다음에 또 겁 없이 꿈에 부딪혀볼 용기도 생겼습니다. 저에게 힘을 준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에 꿈을 무너뜨리려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차곡차곡 쌓인 행복의 조각들에게는 그런 현실을 무너뜨리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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