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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목표라는 색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이강희 / 삼일공업고등학교
작품의도
나는 목표를 현재 나의 정체성 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의 목표에 대한 생각이 흐릿해질 때는 나라는 존재가 흐릿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을 제작할 때 나는 목표가 불확실한 주인공의 색이 흐릿해지고 목표가 확실한 주인공은 색이 온전한 상황으로 나타내려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목표가 흐릿해지려고 하면 주위를 보아 남의 색을 넣는 것이 아닌 나를 더 자세히 보아서 나의 색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줄거리
내가 생각하는 큰 목표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점점 내가 정한 목표가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정답이 아닌 것 같아 점점 나를 잃어가게 되어서 흑백의 나로 변하게 된다. 그러다가 주위에 자신의 색을 가지고 자신의 정답에 확신이 있는 자유로운 친구들을 보며 과거의 '확신하고 목표를 세웠던 나'를 회상하게 되어서 한번 그 자유로워 보이는 친구들을 따라보기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 각자의 정답이 다르기에 남의 정답이 정답처럼 보였던 것이고 사실은 내가 처음 정했던 목표가 정답이라는 것에 확신을 갖는다.
촬영후기
주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청소년이 실제로 고민하는 내용이 들어가면 또래의 학생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제를 확정하게 되었다. 마침 팀원들 대부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담고자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 번 뿐인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제작하게 되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제작하는 동안 느낀 것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뽑자면 뿌듯함이였던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생겨,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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