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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51번~300번

Muse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대표자
박혜수 / 해성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지나친 상상력으로 허상을 보고 부러워하며 나를 망가트린다.
타인의 잣대에 휘둘려 제멋대로인 기준에 억지로 맞추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덧 진짜 나의 모습은 저 깊은 심연으로 가라앉아 잘 보이지도 않고
가끔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잔유물은 나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한 모습을 띈다.
이런 반복 속에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진짜 나의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지 않는 나의 모습과 마주하는 용기를 내는 서아와 예린이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마주할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
줄거리
반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 서아는 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 예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는 취미가 있다.
우연히 서아의 소설을 본 예린은 자신이 서아의 뮤즈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소설 쓰는 것을 도와주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된다.
서아는 처음 생긴 하나 뿐인 친구에게 자신도 특별한 존재이길 바라지만
예린에게 서아는 그런 존재가 아닌 것 같다.
서아는 예린을 동경하기도 하다가 질투하기도 하며 난생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한다.
부끄러운 감정을 꼭꼭 숨기던 어느날, 서아는 아무도 모르는 예린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촬영후기
영화를 만들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곁에 있는 친구들이 많은 힘이 되었다.
처음으로 그럴싸한 각본과 팀을 꾸려 서툰 부분이 많았을텐데 그런 나를 믿고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웠다.
이 작품을 처음 구상할 당시에는 좋은 결과를 거두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값진 것들을 많이 얻었다.
영화를 향한 나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뮤즈’는 더욱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며 내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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