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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 모두의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작가
채혜린 / 서울국제학교
카메라기종
캐논 EOS 550D
촬영날짜
2023-03-09
작품주제
친한 사이란 편하고 오래봐온 사이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봐왔기 때문에 친숙하고, 그 친숙함은 우리의 치열한 일상 속 왠지모를 따뜻함을 선사해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통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남은 친한사이인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것들이 바뀌었지만 시장안 만큼은 몇십년전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언제든 반겨줍니다. 바삐 일하시는 상인분들의 뒷모습, 막 놓인거 같지만 나름의 질서를 지키고있는 불량식품들, 쨍한 시장들만의 색깔들 모두 반가운 모습들입니다. 그 누구든 모두 친숙하고 정겨울 수 있는 곳이야말로 우리 모두 공유하는 친한사이 아닐까요?
촬영의도
친한사이란 동시에 소홀해지기도 하는 사이인것 같습니다. 편안함에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고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일쑤죠. 전통시장에서의 여러 친숙한 모습들을 담음으로써 보는이들이 각자 품속 품고있었으나 잊고 살았던 친한사이를 다시 한번쯤은 꺼내보길 바랬습니다. 그런 사이는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지치는 삶에 힘을 불어 넣어주기 마련이니깐요.
촬영후기
저또한 오랜만에 시장을 방문하며 여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중엔 감사함도, 기쁨도, 정도, 미안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느껴졌던것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제 사진들을 통해 보는분들도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공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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