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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주제분류
자유주제
작가
윤지민 / 둔원중학교
카메라기종
캐논eos800d
촬영날짜
2023-07-18
작품주제
매일 아침 8시면 작은 교실에 26명의 아이들이 모인다. 싫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집에 가고 싶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마치면 마치 쳇바퀴 돌 듯 다시 학원에 간다. 겨우 집으로 돌아오고 나면 방 밖조차도 나가고 싶지 않다. 어색한 미소를 지을 필요도 없는 온전히 나만의 생각에 사로 잡힐 수 있는 방안이지만 그것도 잠시 우울한 생각들이 나를 따라온다. 나의 자유는 어디에 있을까.
작은 카메라를 들고 한발 두발 방 밖을 나가 거리에 나섰을땐 아주 작은 소리여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작은 꽃일수도 누군가가 놓고간 우산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구름이 햇살이 나무들이 보였다. 그것들을 쫓아, 어쩌면 카메라를 따라...
촬영의도
매일 학교라는 틀 안에 있다는 생각 때문에 삶이 지루하고 답답했다.
이번 여름방학은 학교 공사로 인해 두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새롭고 예쁜 곳들을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자유가 있는 많은 곳들을 보면서 나도 자유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촬영후기
평소엔 지났쳤을 풍경들을 지난 두 달 동안 찍어보면서 많은 행복을 느꼈다.
학교를 다닐때에는 학교와 학원에 지쳐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는 것도 멈추었다.
여름방학이 시작 되어서도 처음엔 지쳐서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그런 나를 본 부모님은 네가 가고 싶은 어디든 자유롭게 돌아다니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는 나가기 싫어했지만 다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진을 찍으러, 두 번, 세 번 나가기 시작하였다.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순간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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