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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번~50번

미완성 가족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대표자
오승연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유일하게 의지하는 아빠에게 생긴 남자친구는 우연에게 존재 자체로 불편했을 것입니다. 자신만을 사랑하던 아빠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니 왜인지 모를 질투심까지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 자신을 사랑해주는 지한의 마음을 알게되어 그들은 친한 사이가 되고 아저씨에서 삼촌으로 부르며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보편화되지 않은 성 지향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맥락 없이 양산되는 반감이 한결 누그러들길, 후에 다가올 미래에서는 그들이 눈치 주지 않는 세상에서 더 당당해지길 바라며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엄마와 이혼한 아빠와 단둘이 사는 우연. 어느날 우연의 아빠 현우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우연에게 밝히게 된다. 우연은 겨울방학 숙제를 아빠의 남자친구와 단둘이 하게 될 상황에 놓인다. 우연은 등산을 하며 자신에게 잘해주는 지한에게 꽉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서서히 열리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아빠에게 선물한 장갑이 지한의 손에 들려있는 것을 보자 미운 마음이 치솟게 된다. 이들은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촬영후기
아빠가 둘이라면? 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 입니다. 우연이도, 지한도 서로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겁니다. 피가 섞여야만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정, 가족 간의 사랑, 애인 간의 사랑 등 여러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고자 했고 이 영화에 의도가 명확히 드러난 것 같습니다. 제목의 미완성 가족 또한 누군가는 '완성되지 않은 가족'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아름다운 완성'이라는 뜻의 아름다운 가족이 되었구나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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