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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51번~200번

하이 채플린!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태유 / 서운고등학교
작품의도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에게 사랑은 존재하고 이별의 고통 또한 똑같이 다가온다.
사고는 언제나 갑자기 일어나고 2014년도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다.
웃으며 다시 볼 날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첫사랑을 기다리는 근섭에게 돌아온 건 가은의 죽음뿐이다.
이런 근섭의 모습을 유가족분들의 상실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안타까운 이별에 공감하게끔 만들고 싶었다.
줄거리
채플린이 되고픈 코미디언 지망생 근섭이 <위대한 독재자> 연설을 따라 하다 몰카에 찍힌다. 그는 틱 장애인이었고 아이들의 무시와 놀림에 ‘나치 추종자’가 되어 학교에서 자퇴까지 하고 만다. 아이들이 학교에 갔을 무렵 근섭은 놀이터에서 연습하는데 괴롭히던 아이들과는 다른 가은이 등장한다. 가은 또한 채플린을 좋아했고 그녀의 적극적인 대시에 첫 설렘을 느낀 근섭은 가은과의 다음 데이트를 고대한다. 가은이 말했던 채플린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까지 찾아가지만 가은은 끝까지 오지 않는다. 가은은 수학여행 중 사고로 죽어 오지 못했다.
촬영후기
시나리오를 쓰면서 편집을 했을 때까지 영화를 한다는 게 나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영화가 생명처럼 자라나는 걸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다양한 조언을 구하면서 내 영화가 내가 생각해도 더 나을 정도로 변했고 내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관객들을 위한 거란 걸 느꼈다.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영화적 실력도 늘어나고, 영화에 대한 열정도 훨씬 강해졌다. 여러모로 돈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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