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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51번~200번

단편영화 '정상'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배성현 / 구현고등학교 2학년 /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영상동아리 '티타임'
작품의도
세상은 과정이 중요하다고 표면상 말하지만, 사실 과정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결과가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
이를 '알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적을 올리기 위한 욕망과 그런 욕망을 먹고 살아가는 학교의 이기주의를 배경으로, 승연이라는 인물이 결국 이러한 학교를 견디지 못하고 전학을 간다는 것이 우리가 학교 또는 사회를 변화시키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결국 순응해야만하는 현실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결국 승연이는 학교라는 그 작은 틀에서 벗어난 것 일뿐 사회라는 큰 틀에서 결국 살아가야하는 비참한 현실을 담고 있다.
줄거리
“학생은 학생다워야 합니다. 학교는 학교다워야 하구요.
학교는 여러분을 완벽한 학생으로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이상하리만치 학생다움과 완벽을 요구하는 학교는 집중력향상을 이유로 아침마다 반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약을 배부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알약을 잘 넘기지 못하는 승연은 매일 아침 선생님의 눈을 피해 알약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날, 알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강제전학을 가게 된 진혁을 우연히 만나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과연, 승연은 이 지독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촬영후기
사회로부터 청소년들에게 강요되는, ‘과정을 중요시 하지 않으며 좋은 결과만이 평가의 지표가 되는, 우리사회의 결과지상주의가 과연 올바른 것일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이 질문에 대한 영화의 결말은 부정적이나, 언젠가는 사회의 틀이 바뀌어 ‘무조건적 결과’가 아닌 ‘올바른 과정’ 더욱 인정받게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바라본다.
연출도 연기도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더욱 발전해 나가며 앞으로도 ‘나’ 또는 ‘우리’인 ‘청소년’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보여주자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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