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51번~200번
사말어사
- 주제분류
- 특별주제<나에게 시작된 변화, 사춘기>
- 대표자
- 송나영 / 서해고등학교
- 작품의도
- 사춘기라고 하면 커다란 감정 변화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 주제에서 좀 더 비틀어 어른들이 사춘기라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의 진심을 비난하고, 중2병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조롱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영상을 만들게 됐다.
- 줄거리
- 주인공인 '민성'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한 하루를 다룬다. 자판기에서 원하는 음료수가 나오지 않자 분노하고, 반으로 들어가니 마니또가 준 선물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진학에 대해 얘기할 때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화가 난 주인공은 '서해고 대신 말해드려요'라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고민을 올린다. 그러나 사람들은 글을 보며 '중2병이네 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주인공은 '제 진심을 사춘기라고 치부하지 말아달라'고 하며 영상이 끝난다.
- 촬영후기
- 사춘기라는 주제가 나오고 나서 동아리 부원들끼리 자신이 겪은 경험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10대들이 보편적으로 경험한 사춘기가 무엇이며 사회적 시선이 어떤 것인지를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 사람이 지나가거나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재촬영을 하게 되는 날도 있었지만 뿌듯하고 재밌는 기억이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