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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1번~150번

Teddy Bear Rises―사랑할 나이―

주제분류
특별주제<나에게 시작된 변화, 사춘기>
대표자
최근영 /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청소년기에 누구나 실수처럼 빠지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친한 친구의 언니를 동경하는 승연과 그런 친구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루는 내 주변에도 많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그런 사랑을 틀렸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랑은 틀린 것이 아니다. 결국에는 웃으며 지나칠 수 있는 추억으로써의 경험이다.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영화를 찍었다.
사랑마다 그 이름은 다르겠지만 결국 본질적으로 그것이 사랑임은 같다. 영화를 보는 모두가 ‘틀린 사랑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길 바란다.
줄거리
주인공인 마루는 같은 반 친구 승연을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승연은 마루를 바라보지 않는다. 마루의 일상적인 물음에도 승연은 “별로”라고 대충 대답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창밖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마루의 시선도 저절로 승연이 바라보는 무언가로 향한다.
승연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마루의 언니인 하루가 있다. 승연은 예전에 하루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 승연이 가지고 있는 인형도 하루의 것이다. 마루는 승연이 가지고 있는 인형을 실수인 척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승연은 마루의 뜻을 알아차린 듯 웃는다.
촬영후기
영상을 찍는 데 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 삼십 분 정도였다. 기획할 때는 ‘충분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모든 컷에 혼자만의 아쉬움이 남는다. 제일 중요하게 찍은 장면은 옥상 씬이었다. 관객만 알 수 있는 마루의 모습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찍을지 오래 고심한 구간이기도 하다.
연기자로 반 친구들을 택했던 게 좋은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전문 연기자가 아니라 어색함이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들 때문에 고등학교 학생만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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