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작가
- 이건주 / 고잔고등학교
- 카메라기종
- 캐논 EOS 650D
- 촬영날짜
- 2019-05-27
- 작품주제
- 무대를 꾸민 사람은 누구고 누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역사에 주인공이었던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 사진들은 지금 서울의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이란 장소에 모여 일하기 바쁘던 사람들은 각자 다른 삶을 살게 됐다. 너무나 당연히 흘러가는 시간에 저항할 수 없이, 그저 받아들여야 하는 변화에 적응할 즈음 이면 무색하게 다시 변해가는 모습에 자신조차 적응을 못하고 살아간다. 한 영화에서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 몸은 작아져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다고 말했다. 우리도 결국 같은 나이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사진을 찍으며 느낀 것은, 그들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았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울이 있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 촬영의도
- 서울에 살고 있는 많은 우리나라를 발전시키신 노인분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다양한 삶을 담고 싶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들려오는 많은 편견들이 있는데, 찍으러 다니며 실 없이 웃는 모습, 그늘에 쉬는 모습 등에서 더 순수한 존재로 느껴졌다. 내 사진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길 원한다.
- 촬영후기
- 촬영을 하면서 노인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우리 역사를 이끌어준 고마운 분들이고 또 어떤 정치적 이념을 가지고 있는지를 떠나서 여전히 기여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한 편으로는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사신만큼 인생에 지혜가 있다고 생각했다
-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