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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강채연 / 이우고등학교
작품의도
'참 잘했어요' 같은 나에 대한 칭찬을 어렸을 때부터 잘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내가 학업적인 부분에서 참 잘하길 바랬다. 그런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다른 분야에서 인정 받고, 칭찬 받고 싶어 대안형 특목고인 이우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나에게 참 잘했다고 칭찬해주지 않는다. 나는 대안교육 안에서도 여전히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얽매이고 있다. 나는 이 말을 정말 진심으로 듣고 싶다. '참 잘했어요!'
줄거리
나는 솔직하게이야기 할 수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결국 실패한 인간이다. 참 잘했어요!
촬영후기
다큐를 만들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친구들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의 생각은 어떤지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난 이 학교를 바꾸고, 내가 정말 원하는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 다큐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바뀌어야 할 것은 학교나 교사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입시지향적인 교육을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내 다큐를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만이라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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