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51번~200번
바람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작가
- 김수민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카메라기종
- NX2000 (삼성미러리스카메라)
- 촬영날짜
- 2016-05-06
- 작품주제
- 사진은 눈에 보이는 것을 남기는 예술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남길 수 있다. 주변의 많은 것들은 (역시 보이지 않는) 기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 촬영의도
- 시골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면 작물이 바람의 결을 따라 옆으로 눕는다. 이것은 흔들리는 바람이 그대로 남은 흔적이다. 바람을 찍은 사진이 흔들리지 않은 이유다.
- 촬영후기
- 작물을 해칠까봐 삼각대를 들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밭 끝에 서서 팔을 내밀고 찍는 게 고단했지만 뿌듯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