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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301번~350번

방관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주제분류
특별주제<기억>
대표자
김유정 / 연송고등학교
작품의도
대한민국에선 매번 큰 살인사건들이 반복 되도 바뀌는 게 없는 것 같았다.
이렇게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혹은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덮어두고 이대로 넘어가면 다음 희생자는 남이 아닌 주변이나 혹은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이 영상을 통해 일으켜주고 싶었다.
또한 어른이 아닌 18살의 눈으로 바라본 사회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
줄거리
며칠 전부터 우리나라에선 몇 년 전 대형백화점 사고가 실은 대국민 연쇄살인극이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변함없이 태평한 사회 덕에 사람들은 모두 헛소문으로 치부해버리고 기억에서 잊어간다. 그렇게 어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롭고 평범한 하루를 살던 중 어느 날 삼총사 중 한명인 도빈이가 지하철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죽게 되는데. 친구 진수와 민수는 도빈의 전화를 이상히 여겨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세상은 냉정하기만 할 뿐이다. 그러던 중 제주도로 여행간 민수 또한 배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민수의 죽기 전 마지막 전화를 받았던 진수는 민수의 죽음 또한 사고가 아닌 연쇄살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허탈과 공포에 빠져버리는데-.
촬영후기
기억에 관한 주제 중에서도 민감한 사회문제를 건드리려다 보니까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하나하나 조심스러웠지만 그 조심스러웠던만큼 배운 것도 많고 앞으로의 우리들이 사회에 나간다면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한 가치관들도 뚜렷해진 것 같았다. 그리고 학기 중에 영화를 찍으려다보니까 연출부터 촬영 하나하나까지 학생들끼리 하기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것만큼 영화라는 공동체 예술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되었고 애정또한 깊어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훌륭한 완성작을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힘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고, UCC가 아닌 영화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아쉬운 점도 많고 미흡한 점이 투성이였지만 그래도 우리의 생각들을 영화로 풀어내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복이라 생각하기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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